생리기간 잠 문제, 졸음과 나른함의 해결책
1. 생리할때 졸음, 나른함, 불면증이 발생하는 원인은?
★ 생리전이 생리중에는 기분이 우울하거나 좌절감이 들거나, 몸이 피곤하고 나른함이 온다거나, 피부가 거칠어지고 체중이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리전 증후군이 발생한다. 생리할때 개인마다 나타나는 증상이 가지각색인데 그 중에는 졸음이나 불면증 등 수면장애가 있다.
★ 평상시와는 다르게 밝은 낮에도 비정상적으로 졸음이 발생하는 원인은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다. 생리가 다가오면 황체호르몬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 호르몬은 체온을 높이는 성질이 있다. 인간은 체온이 낮을 때 질좋은 수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, 체온이 높아짐으로 인해서 낮이나 밤이나 나른하고 졸립고 멍한 느낌이 계속될 수 있다.
★ 그리고 기초체온이 높은 경우에 졸음은 오는데 또 몸이 덥기 때문에 잠은 쉽게 들 수 없는 불면증 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. 밤에 잠을 잘 못자고 늦게 잠들어버리면 다음날 수면부족으로 또 졸음이 밀려오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.
★ 기초체온이 높은 고온기는 생리전까지 계속되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황체호르몬의 분비도 줄어들기 때문에, 체온이 서서히 내려가면서 졸음도 사라지게 된다.
2. 생리기간 불면증, 잠 문제의 대책
★ 어떻게 하면 생리기간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있는가에 집중해야한다. 질 좋은 수면을 위해선 30분을 자더라도 책상에 엎드려서 자거나, 의자에 앉아서 자지말고 누워서 제대로 자는것이 중요하다.
★ 특히 식후에 졸음이 많이 생기는데 이는 혈당과 관련이 깊다.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 떨어지면 저혈당 상태를 일으키고 졸음의 원인이 된다. 따라서 생리기간에는 당분이 많은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, 많이 먹을 경우 졸음을 부추길 수 있으므로 주의.
★ 불면증을 개선하기 위해선 취침 3시간 정도 전에 적당히 걷기같은 운동을 하고, 미지근한 물에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.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자율신경이 안정되고 잠드는데 도움이 된다.
★ 매일매일 같은 시간, 즉 본인만의 취침시간을 설정해두고 잠을 자게되면 체내의 시계리듬이 일정하게 고정되어 효과적이다. 그리고 취침시간 최소 1시간 전부터 방을 어둡게 해서 멜라토닌의 분비를 촉진시키면 제 시간에 잠드는데 도움이 된다.
★ 또한, 아로마 오일을 사용해보는것도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. 라벤더나 네로리, 오렌지 등의 향기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시켜 진정효과, 숙면효과를 줄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