♣ 흉부 엑스레이는 폐암뿐만 아니라 일반진료나 건강진단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이며 간단한 검사이다.
♣ 장기간 기침이나 미열이 지속되고 가슴이 아프고 답답한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에 가면 첫번째로 실시하는 검사이다.
♣ 그렇다면 실제로 폐암은 X레이로 어느 정도 진단이 가능할까?
흉부 엑스레이
♣ 흉부 X레이는 폐와 심장, 폐 사이의 수직 간격 등의 기관 질환에 대한 정보를 다양하게 얻을 수 있어 폐질환의 진단에 유용하다.
♣ 폐를 찍었을때 정상적인 기관지와 폐포는 공기로 채워져있기 때문에 검게 보인다. 하지만 폐암, 폐결핵, 폐렴 등의 질환이 있을땐 하얀 그림자로 나타나며 기흉, 폐기종 등의 병이 있을땐 환부가 검게 보인다.
♣ 또한, 폐와 함께 심장, 대동맥도 찍히기 때문에 대동맥 동맥류, 심장판막증, 확장형 심근증,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.
폐암 엑스레이
♣ 폐의 어느 부분에 암이 있는지를 대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. 발병하고 얼마되지 않은 조기 폐암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X레이가 투과하기 쉬워서 발견이 힘든 경향도 있지만 창백한 그림자가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종종 조기발견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.
♣ 하지만 폐암은 엑스레이로 가능성을 찾을 수는 있지만 진행상태와 병변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까지는 불가능하므로 이상이 발견된 경우 CT, 가래 검사, 종양표지자 같은 정밀검사 방법을 추가적으로 실시해야한다.
♣ 일반적으론 서서 촬영하거나 정면을 보고 누워서 찍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폐암의 경우엔 옆으로 누운 자세로 촬영을 할 수도 있다.
♣ 조기발견을 위해선 흡연자는 1년에 1회, 40세 이상 고흡연자는 1년에 2회 검진을 권장.
검사시 주의사항
♣ 의류는 앞부분에 버튼이나 단추 등이 없어야하며 가슴 앞부분에 프린트가 되어 있지 않은 옷을 입어야 한다.
♣ 또한 와이어가 들어간 속옷도 금지하며 셔츠 주머니에 볼펜이나 안경 등을 넣어두어서도 안된다.